웅진북플럽 - 아기변기에 응가! (김고은 그림작가) 리뷰

등장인물은 기저귀속 펭귄친구3마리와
남자아이 돌이예요.

3~4세 아이들이라면 배변훈련을 할 시기인데요
이때는 아이들이 집중력이 약해서 책이 시각적으로 촉각적으로 자극을 준다면 더욱 재미있어 읽고 또 읽고 한답니다.

그래서 배변훈련시기에 이렇게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움직이는 책은 애기들이 더 관심있게 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책만의 강점이기도 하지요.

저희 아가만해도 변기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펭귄친구들이 왔다갔다 하는걸 직접 해보면서 더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거든요.

친구 돌이가 응가가 마렵다고하자 펭귄친구들이 나서서 팬티도 벗겨주고 변기통도 가져다 줍니다.

이렇게 벗기고 입히는과정을 직접 손으로 조정하며 읽기가 가능한점이 흥미로웠어요.

응가하는 과정도 리얼하게 움직이고요.

단지 아쉬운점이 한가지있었다면

약간 어른입장에서 산만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어
아이가 책을 잘 이해하고있나?라는 의문이 들긴했답니다.


그치만 다행히 여러번읽어줘도 흥미를 갖게해주는 책이라너
한번으로는 어렵지만 자꾸자꾸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과정이나 질문도 얘기 해보세요.
"쉬나 응가가 마려우면
팬티를 벗고
변기통에 힘을주면
어! 응가가 나오네!
다시 팬티를 입어!
우와~~돌이 엄청잘한다! 잘해!"

이렇게 알려주면 어느새 배변훈련도 스스로 할수있거나 배변훈련에 관심이 생기지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