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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마흔살의 정리법 -사카오카요코 리뷰

by 프리덤디 201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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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 한시간반이면 후루룩 읽을만한 가벼운책이지만 신념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홀가분한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버리는 연습부터해야하는데 그것이 인간관계이건 물건이건 마찬가지다.

사카오카요코는 집안의 물건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옮기는걸로 해결되지않는다고 얘기한다. 그렇다 그상태는 임시방편일 뿐 아무것도 변하지않는다.

답은 버리는건데. 그걸 버려서 후회할까싶지만 실은 버려도 우리는 다 어찌어찌 해결해서 살아간다는 것이고 죽었을때도 그걸 가져갈수없다는것이다.

그걸  사카오카요코는 노전정리라고 부른다.
노후라는 말의 반대어일까? 살아있을때 내 주변을 정리하고 내 자식들에게 물려줄것과 물려주지말것을 구분지으라고 말한다.


생각보다 많은 예나 다양한 신념이 들어있진 않았지만( 요점을 길게 풀어쓴책으로 느꼈다고할까?) 그래도 이책을 읽고 나도 무언가 버리는 연습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만들었다. 뭐든 자질구레하게 끼고있다고 좋은건 아닌것같다.

내집에 짐이 쌓여가는 이유는 사카오카요코의 말처럼 버리지못하는 짠순이라서이거나 한곳에 있는데 사치품이 계속 쌓이는것.

인생도 물건도 심플한편이 스트레스도 덜받고 좋은것같다는걸 알려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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